미국 경제와 기준금리 관련 용어
15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82포인트(0.53%) 오른 40,211.72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정장보다 15.87포인트(0.28%) 오른 5,631.22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74.12포인트(0.40%) 오른 18,472.57에 마감하며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물가와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파월 의장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는 비둘기적 발언에 전 세계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미국 경제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S&P500 지수'와 뜬금없는 '비둘기'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S&P 500 지수란?
일반적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장외 주식거래소인 '나스닥'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S&P500'에 대하여는 미국 주식을 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P500은 'Standard & Poor's 500'의 약자로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지수로 미국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미국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가를 종합한 지수로 S&P500의 주가가 상승하면 미국 경제가 호황을 맞고 있으며 하락하면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수 중 하나이며 투자자들은 S&P의 주가 흐름을 통해 미국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기도 합니다.
S&P500의 구성 종목은 매년 6월과 12월에 재조정되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500개 기업이 선정됩니다.
매파?, 비둘기파?
기준금리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매파'(hawk)와 '비둘기파'(dove)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뜬금없이 왜 새들이 나오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두 용어는 서로 상반된 성향 또는 견해를 가진 그룹을 지칭합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12명의 투표권을 가진 위원이 있으며 금리에 대하여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매파'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하려는 입장으로 금리 인상 또는 유지에 대한 성향을 나타내게 됩니다.
'비둘기파'는 경제성장세 확대와 유지 필요성에 치중해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수행하고자 하여 금리 인하에 대한 성향을 보입니다.
결국 정치적인 의미로 '매파'는 강경파이며 '비둘기파'는 온건파를 말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주 보이는 용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자산을 쌓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기본적인 경제 지식과 함께 미래를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