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GDP와 용어 알아보기
2024년 4월 25일 한국은행은 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3년 4분기 대비하여 1.3%, 23년 1분기 대비하여 3.4%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고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물가 상승률이 높아 실질적으로 경제가 나아진다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재테크를 계획한다면 기본적인 경제 용어를 알아야 도움이 되기에 이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이란?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이 됩니다.
GDP는 명목GDP, 실질GDP로 구분되며 명목GDP는 생산액을 당해년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것으로 물가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며 실질GDP는 생상량에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을 곱해서 계산하므로 가격 변동은 제거되고 생산량 변동만을 반영합니다.
이와 같이 구분하는 이유는 각각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국민경제의 전체적인 규모, 구조변동 등을 분석하고자 할때는 명목계역을 사용하며 경제성장, 경기변동 등 국민경제의 실질적인 생산활동 동향 등을 알아볼 때는 실질계열을 이용합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란?
실질 국내총소득(real Gross Domestic Income)은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지표로서, 나라가 일정 기간 벌어들인 돈인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환율이나 수출입 단가가 바뀌면서 생기는 무역손실이나 이익 즉,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을 더해 산출한 금액입니다.
실질 GDI = 실질 GDP+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손익
이번 한국은행 발표와 같이 실질 GD(2.5%↑)I가 실질 GDP(1.3%↑)를 큰 폭 상회했다면 원자재 등 수입품 가격 하락과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는 지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계획한다면 자료와 정보는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 또한 그 정보를 밑받침 할 수 있는 지식은 날개를 달아줄 수 있으니 재테크와 관련된 용어와 경제 용어 등을 함께 공부하고 미래를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