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땅값 변동률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조사로 나온 3분기 전국 땅값은 전 분기보다 0.3%가 상승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 고금리로 인해 이전 분기보다 0.05% 내려갔으나 2분기 0.11% 상승하였고 3분기는 0.3% 상승하며 상승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3분기 전국 지가 0.3% 상승

지역별 17시도 중 서울이 0.44%로 가장 크게 올랐고 경기 0.36%, 세종 0.34%가 오르며 전국 평균보다 많이 오른 지역입니다. 서울이 평균 땅값은 가장 올랐으나 전국 250개 시·군·구로는 용인 처인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발표되며 땅값 2.15%가 올라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한 것과 비례하여 토지 거래량도 2분기 대비 6.8% 감소했습니다. 전국 시·도 중 부산, 대구, 강원 3개 시도는 거래량이 증가하였으며 대전, 경북, 전남 등의 시도에서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최근 지가 상승의 동향을 보면 7월 0.06%, 8월 0.11%, 9월 0.13% 상승해 상승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4분기 땅값 또한 거래량 감소에도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