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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에서 영암까지 한국의 아우토반 건설 추진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3.10.19 18:18
  • 조회 수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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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건설 목표

전남에서 한국의 아우토반을 목표로 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건설'이라는 프로젝트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영암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F1 경기장이 있는 지역으로 바로 이 경기장과 광주까지 이어지는 47km 구간을 아우토반으로 연결하고 나머지 구간은 기존 16.3km를 통해 목포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사업입니다. 또한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하여 영암과 목포를 잇는 2.5km 구간에 해상교량인 '대불산단대교'를 연결하는 계획입니다.

전남 아우토반의 기대 효과

전남은 아우토반 고속도로 건설이 된다면 침체된 전남 서남권의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어 용역 결과가 나온다면 국회와 중앙부처에 최대한 설득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우토반은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속도에 제한 없이 달릴 수 있어 이색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으며 기존 F1 경기장의 활성화와 광주~영암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5분으로 줄어들며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과 새로운 기업의 입주 또한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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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과 트램 건설로 관광 활성화 기대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고속도로 2조 6000억원, 대불산단대교 1900억원 등 총 사업비 2조 7900억원이 예상되는데 2022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에 위 사업을 공약한 바가 있고 이미 지난 7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를 한 만큼 초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이 긍정적이라면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아우토반과 '전남형 트램' 도입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 약 4000억원의 예산을 잡고 목포 구도심에서 무안 남악을 거쳐 오룡 신도시까지 15.7km 구간에 트램을 설치해 주요 거점과 명소를 이어 관광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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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암 아우토반에 대한 걱정과 기대

전라남도는 아우토반과 트램 사업을 203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무제한 고속도로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만들어야 하고 독일의 까다로운 교통법규와 시민의식이 과연 한국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또한 트램의 실용성과 경제성 또한 검증이 되지 않아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