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능력 16위 건설사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경제 분야 중 가장 큰 이슈인 태영건설 소식입니다. 건설사 PF 문제가 끊임없이 문제가 되었는데 결국 시공 능력 16위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태영건설은 주가 변동성이 커지게 됐으며 28일 태영건설은 전날 대비하여 90원(3.74%)이 내려가며 2315원에 거래를 마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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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주가는 장 초반 이미 20% 가까이 빠지면서 1935원까지 밀렸다가 거래 정지 직전에 2760원까지 상승하였지만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들이 들리며 주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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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8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 사실을 공시하며 30분간 매매 거래가 정지되며 거래 재개 이후 주가는 직전 주가 대비 8.9% 급등하며 전날 대비 25% 가까이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결국 하락 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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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유는 바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태영건설은 이달에만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규모가 3956억원으로 총 3조 6027억원의 우발채무 만기가 내년까지 돌아오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신청할 워크아웃으로 예상되는 기촉법은 지난 26일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됐는데 워크아웃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기업 채무조정과 신규자금 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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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관련 주 SBS 주가도 흔들, 다른 건설사는 비교적 선방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덩달아 SBS 주가도 들썩였는데 태영건설은 SBS 지주사인 TY 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로 장 초반 17.3% 급등하였다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공시 이후 급락하여 전날 대비 1400원(4.57%) 내린 2만 9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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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사에 먹구름이 끼는듯했지만 비교적 다른 건설주들은 선방을 하였습니다. 코스피 건설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8%) 오른 71.39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워크아웃 신청이 다른 건설사 주가에 심리적으로 불안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PF 지급 보증 규모가 큰 기업들 위주로 주가 센티멘트(시장심리) 재악화 가능성이 존재할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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