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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직장인의 주식 용어, '검은 월요일' 관련 용어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4.08.06 16:02
  • 조회 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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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일제히 폭락에 관한 배경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악재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4년 5개월 만에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1988년 개장 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금일 개장 직후에는 외인 순매수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급등을 막기도 하는 등의 여러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시장에선 아시아 증시를 뒤흔든 배경에 '엔 캐리 트레이드'청산을 주요 원인으로 꼽기도 하는데 이러한 주식 용어들의 뜻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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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대폭락 '검은 월요일(Black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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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은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에 뉴욕증권시장에서 일어난 주가 대폭락 사건이 일어나며 생긴 단어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도 큰 타격을 입으며 '검은 월요일'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는 데에만 2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거래 중단의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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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처럼 급격한 대규모 매도로 주식 시장이 단숨에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 시장에서 가격이 너무 빨리 하락할 경우 일시적으로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미국은 20분(15분 거래중단+5분 동시호가), 대한민국은 30분(20분 거래중단+10분 동시호가) 간 거래를 중단하게 되는데 이 시간 동안 투자자들이 상황을 평가할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하락뿐만 아니라 폭등 때도 발동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폭락 서킷브레이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물 시장 정지는 '사이드카(Side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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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등락) 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검은 월요일' 사태를 계기로 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의 급등락이 일어날 경우 이를 막으려는 취지로 '서킷브레이커'와 함께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금리로 하는 투자 '캐리 드레이드(Carry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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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빌려 높은 금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슈퍼 엔저에 투자자들은 초저금리로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미 국채, 호주 주식 등 해외에 투자를 했지만 엔화 강세로 돌아서며 환차손을 입을 우려가 커지자 외국인들이 '엔 캐리'청산에 나서며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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