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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돈!!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4.03.20 16:15
  • 조회 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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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야 결혼하고 아기 낳을 수 있는 세상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고 미루는 20~30대 청년이 최대 1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혼자 살겠다는 '싱글족'이나 결혼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는 '딩크족'도 있지만 결정적인 장애물 바로 '돈'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청년들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가 정책을 결혼과 출산을 위한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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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돈이 없어서'

한반도미래인연구원이 작년 실시한 '결혼·출산에 대한 2030세대 인식 조사'에 따르면 미혼 응답자 1408명 중 57.2%는 '결혼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출산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자도 절반이 넘는 53%로 조사됐습니다. 반대로 결혼이나 출산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각각 30%, 36.3%였는데 결혼과 출산 관련 방해 요인 때문에 미루고 있다는 응답자도 각각 12.6%, 10.7%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기준 20~39세 미혼 인구가 895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세대는 90~100만명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세대의 결혼·출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문제와 관련이 깊다고 하는데 '현실적 결혼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라는 답이 39.5%로 가장 많은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소득이 적거나 경제적으로 불안하다'는 37.9% 순이며 출산 걸림돌로는 '자녀를 양육할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와 '자녀 교육에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46.4%, 45.7%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결국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즉 '돈'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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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원정책 필요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어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법 중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길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이 빨라지면 실질소득이 늘고 자산 형성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 졸업에 걸리는 평균 기간은 2022년 52개월로 2007년(46개월)보다 6개월 길어졌으며 대학 졸업 후 취업까지도 평균 1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반수나 재수 등의 'N수생'도 단순계산으로는 대학을 졸업해 첫 직장을 구하는데 최소 5~6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함께 20대 초·중반 청년들은 '결혼 비용', '개인의 삶과 여가 활동', '육아 부담' 등의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정책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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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에 가장 큰 부담은 역시 '경제적 요인'으로 특히나 요즘과 같은 고물가에는 그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정부에서 지원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만든다고 하지만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증여세 비과세' 등 실제 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 자체가 기본적인 자산이 있어야 가능한 정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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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청년들은 정책지원을 활용하기보다 투자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저금이나 청약 같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투자가 아닌 주식 단타, 선물, 가상화폐 등 빠르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는데 투자에 대한 아무 지식이나 계획 없는 상황에서 많은 청년들이 투자에도 실패하고 흔히 말하는 'N포'세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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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흐름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게 하는 만큼 투자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부모를 포함한 모든 세대에 해당하는 필수 선택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결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기 위해선 단타로 하는 투자를 하기보다 안전하고 계획적인 장기적 투자로 자산관리를 해야만 나의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후 경제적인 여유와 노후에 자녀의 결혼 부담까지 단계별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년은 미래가 더욱 길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과 자산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