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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국 지가 변동률, 어떤 땅이 가장 많이 올랐을까?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4.01.24 17:32
  • 조회 수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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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연간 전국 지가 변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발표하였습니다. 23년 상승폭은 고금리와 투자심리 화로 거래량이 줄어들며 15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하며 0.82% 올랐습니다. 지난 2022년의 2.73%보다 상승의 폭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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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가 변동률, 아파트값 하락에도 토지 소폭 상승

월별로 따져본 전국 지가는 3월부터 10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다만 10월 0.158%, 11월 0.517%, 12월 0.14%로 상승 폭이 최근 들어 축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1.08%)과 지방(0.40%) 모두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상승한 곳은 세종(1.14%)이고, 경기(1.08%), 서울(1.11%)이었으며 제주의 땅값은 0.41% 하락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떨어진 지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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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땅값이 오른 지역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용인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신규 택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6.6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3.14%), 대구 군위군(2.86%), 경북 울릉군(2.55%), 서울 강남구(2.43%)의 땅값 상승 폭이 컸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약 182만 6천 필지(1천362.4㎡)로 1년 새 17.4%가 줄었으며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 역시 71만 필지(1천263.8㎡)로 전년보다 27.1% 감소하였습니다.

토지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31.7%), 제주(-31.3%), 경남(-24.1%) 순이며 순수 토지 거래량도 전체적으로 모두 줄었지만 대구, 대전, 서울에선 토지 거래량이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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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고물가 영향으로 2023년은 전국적으로 투자가 확연히 줄어든 모습으로 토지의 지가 또한 영향을 받았지만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모습과 비교하여 소폭 상승한 부분은 선방을 했다고도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상승 폭이 주춤한 시기를 기회로 보고 투자한 사람 또한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고물가와 다주택자 규제로 인한 아파트 재테크가 힘들어도 토지나 건물 등의 부동산 재테크를 여전히 선호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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