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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도하던 개미들, 코스피 1조 이상 매도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3.09.19 16:03
  • 조회 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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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개인 투자자들

최근 증시 수급 주체로 부상했던 개인들의 자금이 연말까지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스피 탈출에도 비상이 걸렸는데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52조 1925억 원(14일 기준)으로 지난달 초(57조 1605억 원) 대비하여 약 5조 원이 줄었다. 예탁금은 지난 7월 일시적으로 4조 1000억 원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4조 4000억 원이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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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열풍 탑승의 개인 투자자들 코스피 1조 이상 매도

지난 2차 전지 투자 열풍으로 코스피 시장 7월 3조 5229억 원, 8월 3조 357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이 달에는 이미 1조 2929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이 주시시장에서 거래 비중이 이달까지도 코스피 53.5%를 코스닥은 80.1%의 비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였지만 주담대 대출 등의 가계 부채로 인한 추가 투자가 힘들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을 앞두고 양도세 회피 목적의 개인 순매도도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2024년 상장주식 대주주 과세로 인하여 올해 개별 종목 10억 원 이상 보유한 개인은 연말 전에 매도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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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은 높지만 업종 수익률은 마이너스

8월 말 기준 코스닥의 누적 순매수가 2010년 이후 네 번째로 컸던 만큼 개인 순매수의 비중이 크고 상승률도 높았던 업종에 대해서도 경계감을 드러냈으며 5월 말 이후 철강 업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와 수익률이 5조 5000억 원에 41.4%였으며 화학과 IT가전 등의 2차전지 관련 종목도 개인 순매수가 있었지만 업종 수익률은 마이너스였다.

종합적인 시장 상황으로 연말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목적의 순매도를 주의해야 하며 개인 순매수에 기대 상승 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은 연말에 수급 관련하여 주의를 해야 한다.

증시 상황은 예측대로 흘러가는 건 아니지만 현재 상황을 충분히 참고하여 투자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