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확률은? 100%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트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 Fed)기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0.01% 포인트 떨어질 확률은 40% 수준이며 지난달 23일 파월 의장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노동시장이 냉각됐다며 정책 조정 시기를 예고한 것이 온전히 반영된 것을 ㅗ보입니다.
미국 금리인하 확률은 100%
금융업계는 현재의 경기 및 금리 정책이 2019년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당시 경제는 4차 산업 혁명 열기가 식으며 경기 둔화세가 본격화되고 있었고 이에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자 그해 7월 Fed가 금리 인하에 나선 후 경기가 다시 안정되며 주가가 상승했음을 설명하며 이번 금리 인하 또한 보험성일 확률이 높다는 점이 이익 전망이 재반등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해 금리인하 전망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주요국 증시 상승세에도 한국만 홀로 '하락'
파월의 피벗 선언 호재로 주요국의 증시가 상승세를 탔지만 한국만큼은 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화가 오르고 달러가 떨어지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투자 매력도가 높아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통상적인 규칙이 적용되지 않으며 외국인이 순매도를 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한국 증시가 대내외적으로 딜레마에 갇혔다고 보고 있는데 원화 강세 시에는 수출 대형 기업의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고 하며 현 수출 구조상 약재임과 동시에 내수에도 큰 기여를 하지 못해 국내 증시가 힘든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빚에 묶인 한국, 그래도 금리인하
주요국 모두 금리 인하를 선언하고 있지만 한국은 정부와 가계 빚의 합이 올해 2분기 기준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넘게 됐습니다. 정부의 감세 기조로 세수가 줄어 국채 발행이 늘었고 가계대출이 급증한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연속 금리를 묶으며 설립 이래 가장 긴 연속 동결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금리인하 시 부동산 시장에 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한국은행은 섣부른 금리인하를 상당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너무 늦어지면 내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미국 금리 인하에 맞춰 한국도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미국에 맞추진 못하더라도 하반기 금리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상당수로 많은 전문가들은 결국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