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부 출퇴근 30분 플랜, 철도와 도로망 확충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워원회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철도와 도로망 구축의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18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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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 교통 인프라 가장 부족한 동부권

수도권 동부지역인 구리시, 광주시, 남양주시, 여주시, 이천시, 하남시, 가평군, 양평군은 신도시와 택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인구가 2010년 162만 명에서 올해 216만 명으로 33%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10년 안에 추가로 37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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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부지역에서 대중교통은 자가용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3배 더 걸리며 자차 이용이 더욱 선호되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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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철도 인프라가 부족해 철도 수송분담률이 낮으며 철도역을 이용하기 위한 연계 교통편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3년 기준 동부권 18.4%, 서부권 31.9%, 남부권 27.4%, 북부권 25.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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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 신설·증차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다음 달 10일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자가용 이용보다 16분 30초 단축돼 구리와 남양주 지역주민의 출퇴근 편의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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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별내선 개통 시기에 맞춰 정거장마다 시내·마을버스 노선의 신설·조정 및 버스 증차 등 연계교통망을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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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을버스 18개 노선에 34대 증차 및 노선변경을 통해 철도역을 연결하는 촘촘한 연계교통을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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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9호선 연장 철도 사업 추진과 광역버스 공급 확대

서울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을 연장하는 철도사업 또한 신속 추진할 계획으로 오금역에서 하남 강일지구, 교산지구, 하남시청을 연결하는 3호선 연장선인 송파하남선을 2032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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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일지구에서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다산·지구·지금·왕숙지구를 연결하는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 노선은 2031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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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완숙지구를 통과하는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 각각에 신설 역사를 2029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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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노선 신설, 증차 및 노선 조정을 통해 광역버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최근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광역 DRT 운행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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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 호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에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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