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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화폐 대장 비트코인의 하락과 전망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4.06.24 16:13
  • 조회 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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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3000달러선으로 하락, 약세 계속될?

가상자산 화폐의 대장인 비트코인 가격이 6만3천달러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된 기준금리 동결 속 별다른 호재 없이 등락을 거듭 중입니다.

6만 3천달러선 무너진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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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4000달러선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이 24일 6만3000달러선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23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초 7만 달러를 마지막으로 넘어선 뒤 지난 13일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6만3000달러선도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실적과 같은 펀더멘털이 없어 기존 자본시장 대비 대외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본시장 특성상 하락세는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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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은 당분간 별다른 상승 동력이 없다는 점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선 5억4000만 달러(약 7507억원)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0일 이후 순유출세로 전환됐으며 이 시점 이후 11억 달러(약 1조5292억원)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에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의 이동 또한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주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 대선과 프랑스와 영국의 총선 등으로 관망세가 더 짙어질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 피터 시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며 가상자산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유동성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며 19일 하락 추세에 진입한 후 추후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르면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51점으로 '중간'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값이 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의 고매도로 이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