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제·금융 관련 주요 기사 모음
올해 공모주는 '모 아니면 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9146?sid=101
'떡상' 이거나 '떡락'…올해 공모주 주인공은 반도체·2차전지
불법 공매도 투자은행에 역대 최대 과징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9138?sid=101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등에 265억 과징금 '역대 최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너도나도 '빚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89216?sid=101
금리인하 기대감에 '빚투' 17조 넘어…코인까지 번졌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건설사들의 운명 시작인가? 액땜인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45030?sid=101
'태영건설은 시작일뿐'…내년 시장 흔들 '부동산 PF'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36819?sid=101
워크아웃 태영, 계열사 매각 무게…1조 몸값 알짜까지 내다팔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89712?sid=101
[태영 워크아웃] 필요시 시공사 교체·분양대금 환급…내년 초 PF 대책 발표
엔화 회복 분위기, 엔테크 인기 시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18982?sid=101
'엔테크' 인기도 시들… 엔화예금 3주만에 622억엔 감소 [저점 지난 엔화 투자 전략 변화]
다사다난했던 2023년 증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84634
금주의 기사 정리
올해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높았던 가운데 상장된 새내기주 중 공모가 이상으로 주가를 유지한 곳은 절반 이하에 그쳤는데 45곳 중 20곳만 공모가 이상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5곳은 상장 후 3개월 이상 투자했을 경우 손실을 보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청약을 통해 통해 공모주에 투자하여 수익을 낸 확률은 44%에 불과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불법 공매도에 적발되었던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 홍콩법인과 HSBC홍콩, 국내 수탁증권사 BNP파리바증권 등 세 곳에 총 265억 2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습니다. 이는 불법 공매도 과징금 제도 도입 후 최대 규모인데 카카오와 호텔신라 등 여러 종목에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내며 큰 이득을 챙겨갔습니다.
금리가 인하된다는 기대감에 주식과 코인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런 기류를 타 인생 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자유지만 '영끌'을 넘어 '빚투'에 나서는 돈이 한 달 만에 무려 1조원이 불어나며 17조 5천억원이 되었습니다. 고물가가 계속되고 금리 인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공매도 금지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줄어들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섣부른 빚투와 무리한 투자는 자제를 해야겠습니다.
태영건설이 결국 워크아웃 신청을 하였습니다. 건설사 부동산 PF 부실은 내년 건설사들에게 태풍이 될 거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그 시작이 태영건설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시공 능력 16위의 건설사가 시작이 될지 액땜이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내년 건설사 전망은 폭풍 전야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증시에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에서도 다른 건설사는 선방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정부는 아파트 계약 분양자들이 걱정이 커지자 시공사를 바꿔거나 금리 혜택 등의 방법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 내년 초 PF 관련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일본이 초완화 통화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며 엔화예금이 12월 들어 662억엔(약 5692억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화예금은 새로운 재테크로 떠오르며 급격하게 증가하였지만 100엔당 850원대에서 910원대로 반등하였고 엔화가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과 함께 엔테크 수요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2023년 증시는 2차전지를 비롯한 테마주 열풍과 공매도 금지 등과 함께 이슈가 끊이지 않아 증시의 변동 폭이 요동친 한 해였습니다. 공매도 금지가 현실화됐지만 반쪽짜리라는 개미들의 불만이 있었으며 상반기를 주도했던 2차전지와 초전도체 그리고 최근 정치 관련 테마주 등에 개인 투자자가 몰리며 증시를 이끌기도 했으며 '라덕연 사태'부터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등 하반기까지 주가조작으로 인한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2024년 증시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으로 낙관론이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 총선과 미국 대선 그리고 금리 변동 등의 요인을 참고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