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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방 대단지 분양 계획으로 부동산 알아보기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4.02.21 11:54
  • 조회 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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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단지 분양 계획으로 2024년 부동산 알아보기

2024년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대규모 신규 분양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아파트 건설에 따라 주변 부동산 가격도 변동되기 때문에 올해 지방에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들은 어떤 곳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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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 건설사 지방 대단지 분양 계획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나올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1000가구 이상) 분양 물량은 총 4만 1512가구(예정) 으로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8994가구 입니다.

최근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가운데에서도 지역별로 많게는 1만 가구 넘는 물량이 공급되는 지역도 있어 미분양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분양 경기 개선 기대감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 전망 지수는 전월 (69.9) 대비 16.3포인트 상승한 86.2로 조사됐으며 작년 2월과 비교하여 15.1포인트가 높은 지수입니다.

물론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100을 넘어야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아직 안정적으로 보기는 힘들고 고금리와 고분양가 덕에 여전히 불안감이 큰 건 사실입니다. 다만 정부가 각종 규제완화 정책을 내놓은 게 시장에 약간의 영향을 준 모습으로 보입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는데 주택 거래가 얼어붙고 집값이 떨어지면 지역 솝도 위축되기 마련으로 정부가 최근 1·10대 책에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매 시 주택수에서 제외해 주는 정책을 내놓은 점도 이런 배경으로 경기가 안 좋은 만큼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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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공급 물량 가장 많은 곳은 광주, 미분양 관리지역은 대구

2024년 비수도권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주광역시로 총 1만552가구입니다. 그 다음은 부산 4966가구, 전북 전주 4140가구, 대전 3525가구, 전남 여수 2637가구 등 광역시와 주요 거점도시에 대단지 공급이 많이 분양됩니다.

이러한 올해 계획된 대단지 분양 가운데 미분양 관리지역이 나오는데 이러한 관리지역은 주택보시보증공사(HUG)가 매월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대구 중구, 대구 남구, 울산 울주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 경북 경주 등 총 8곳이 지정되었으며 이 지역들은 최근 3개월간 전월 대비 미분양가구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거나 해당 월 미분양 가구 수가 연간 월평균 미분양가구수 2배 이상인 지역 등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가구수는 전국 6만2489가구로 이 중 비수도권은 5만2458가구로 무려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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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단지 아파트 분양 계획을 살펴보고 청약이나 미분양 아파트를 '줍줍' 하는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 침체기가 지나가고 전세사기와 같은 부정적 요인들도 없어져야 건강한 부동산 시장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