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만호 신규택지 후보 지역의 특징
11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전구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신규택지 후보 지역은 수도원은 서울 도심과 인접하고 철도 역세권과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을 고려하여 구리 토평에 1.85만호, 오산세교 3.1만호, 용인이동 1.6만호 등을 선정 하였으며 비수도권은 일지라와 인구가 증가세이면서 오랫동안 주택공급이 부족했던 충주분평 0.9만호, 제주화북 0.55만호 등 2개 지구에 1.45만호를 선정하였습니다.
구리토평2지구
구리토평2지구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택지 후보지역 중 서울과 가장 인접하였으며 한강변에 위치한 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수변에 여가와 레저 공간 활용한 리버프론트 시티 조성과 2024년 별내 선 연장으로 장자호수공원역이 개통되어 접근성 또한 좋아지게 됩니다. 구리토평2지구에는 292만㎡(88만평) 면적에 총 1만8천5백호 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산세교3지구
오산세교3지구는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였고 2025년 개통하는 KTX와 GTX-C 연장 등이 추진되면서 철도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입니다. 복합커뮤티시 시설을 설치하여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과 가장천에서 오산천까지 연결되는 수변 공원과 여가 공간 조성이 계획되어 있는 오산세교 3지구는 총면적 433만㎡(131만평)에 3만 1천호 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용인이동지구
용인이동지구 또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 단지로 상업, 레저, 교육기능을 강화하여 직장과 주거 그리고 여가생활을 겸비한 도시로 계회 중이며 생활 환경과 안전, 교통분야 등에서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한 첨단 도시로 조성하려고 합니다. 주변 첨단 산업단지 및 동탄역 광역철도와 대중 교통망을 연계하여 교통 편의성 갖출 계획인 용인이동지구는 228만㎡(69만평) 면적으로 1만 6천호 주택 공급이 계획되었습니다.
청주분평2지구
비수도권인 청주분평2지구는 청주국제공항 및 오송역을 연결하고 시외버스 환승센터 설치하여 광역 교통 접근성을 개선합니다. 지구 안에 산업과 MICE, 수변공원이 10분 도보로 가능한 단지로 계획 중이며 총 130만㎡(39만평) 면적에 9천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제주화북2지구
제주도의 서쪽 지역과 달리 개발이나 주택 공급이 더뎠던 동쪽 지역의 개발로 위치적으로 제주 공항과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에 근접한 장점이 있어 제주공항과 제주항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신설로 접근성을 올리면서 제주 도심과의 대중표통망도 개선 예정입니다. 제주화북2지구는 92만㎡(28만평) 면적으로 5천 5백호 주택 공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회 승인,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약까지 3년이 넘게 남아 있어 향후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투기를 막기 위한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지만 후보지 인근의 부동산이 상승하는 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