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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 쌓기 : 금융편 첫번째

  • 글쓴이 : ziiumpnv
  • 날짜 : 2023.10.17 18:16
  • 조회 수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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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란?

재테크의 사전적 의미는 '재무 테크놀로지'의 줄임말로 보유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최대의 이익을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기존에는 기업 경영에서 쓰이던 용어였는데 IMF 이후 경제에 관한 개인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 되었습니다. 재테크에는 금융과 부동산 등 여러 방법이 있으며 그중 금융 재테크에 관련한 기초 상식을 배워 재테크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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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융권과 2금융권의 차이?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금융회사가 있지만 일부는 금융권이라고 하면 단순히 은행이라고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융권에는 1금융권부터 3금융권 등의 차이가 존재하며 우리가 흔히 보던 은행에도 1금융권과 2금융권으로 나누어집니다.

우선 1금융권은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으로 나누어집니다. 일반은행은 우리가 흔히 보던 국민, 우리, 하나, 신한, 씨티 등과 부산, 광주, 대구, 전북 은행 등 지방은행과 같은 은행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흔하게 이용하는 은행을 일반은행이라 하며 특정 부문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은행으로 농협협동조합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특수 은행이라고 합니다.

1금융권은 은행 자체의 규모와 안정성으로 개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은행으로 대출 금리가 낮고 접근성이 좋으며 보험, 펀드, 환전, 공과금 납부 등의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안정성이 높은 만큼 예적금 금리가 낮고 대출 조건이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2금융원은 이러한 은행을 제외한 비은행금융기관으로 주로 예금과 대출업무를 하게 됩니다. 이런 은행은 농협, 축협, 수협, 지역산립조합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보험사, 증권사 등이 2금융권에 해당합니다. 2금융권은 일반 상업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면서도 대출심사가 1금융권보다 예적금 금리가 높고 대출 심사 또한 1금융권보다는 까다롭지 않은 장점이 있지만 대출 금리는 1금융권보다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적금으로 재테크를 고민한다면 은행끼리도 비교해 봐야 하겠지만 금융권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2금융권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금융권에 높은 이자를 결정하고 싶다면 '예금자보험'이 가입 상품을 확인하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데 이 보험은 은행이 파산하여도 1인 최고 5천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니 확인하여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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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의 차이

정기적금은 매달 같은 금액을 같은 날짜에 입금하고 적금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게 되는 상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정기적금을 여러 개 만들어 자산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일반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만큼 중도 해지 시에는 이자를 전혀 받지 못하게 되어 저축의 강제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강제성 덕분에라도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소비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높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

정기예금은 정기적으로 내는 적금과 달리 가입 시 목돈을 한 번에 넣고 약정 기간만큼 시간이 지난 후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목돈을 안전하게 묶어두기 좋은 재테크 방법이며 정기적금과 마찬가지로 중도 해지하게 되면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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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와 MMF의 차이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일반 입출금 통장과 같지만 보다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통장이 0.1~1%의 이자율이라면 CMA는 많게는 3% 이상 이자율을 주게 되며 중도해지 시 이자를 받지 못하는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과 달리 자유롭게 출금이 가능하다는 높은 장점이 있지만 종금형 CMA 외에는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하게 숙지하여 이용하여야 합니다.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이며 투자신탁회사가 가입자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하고 금리가 높은 1년 미만의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발생시킨 후 고객에게 주는 실적 배당형 방식​입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환매 수수료가 없어 단기 수익률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을 하지만 실적에 대한 수익이 없으면 원금 손실까지 감수해야 하며 CMA와 마찬가지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큰 단점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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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CMA와 MMF 모두 은행의 적금과 예금보다 수익률이 좋지만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는 리스크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건 힘든 일입니다. 본인이 저축 재테크를 결정했다면 단순히 은행 저축에만 몰입하기 보다 본인 성향과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하여 금융권, 은행, 상품 등을 비교하여 선택하는 게 똑똑한 재테크가 될 것입니다.